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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만료시2

필사 _ 필사 하기 좋은 현대 시 공유 공유마당에필사하기 좋을만한 시가 보여서 공유하려고 해요 : ) 너무 짧지 않고 적당히 긴 어문이라서부담없이 필사하기 좋을듯 합니다. 1. 달의 추격 / 윤은하 나에게 속삭인 것이 달이 맞는가,시선이 하늘로 향했을 때 맞아, 바로 그 숲 속에 원하는 것이 있다네. 그것이 그가 누군가를 붙잡고 가는 길일지라도! 밤은 어쩌면 울창한 사고의 늪, 다리를 휘감아 당기는 것은 밤의 이름을 앗아가 버린 그다. 그에게도 달의 속삭임이 전해졌을까. 별의 잔해를 어둠에 흩고, 사색의 증거들을 펼쳐 밟아 이 밤의 다리를 건너갔을까. 아니요, 그는 항상 달빛을 등불 삼아 길을 걸었어요.나는 그를 볼 수 없었지만 어디선가 흐르는 그의 시간은 분명 마디마디가 절단되고 있었죠.  달빛이 구름에 숨어도 찬란한 밤이구나.달을 등지고 .. 2025. 3. 27.
필사 _ 필사하기 좋은 일제강점기에 쓰여진 시 필사하기 좋은 시 여러 개 공유해보려고 해요.저는 필사할 때 시 만한게 없더라고요. 짧은 시에 감동도 받고 위로를 받기도 해요. 일제강점기 시대 ( 1910.8.29~1945.8.15 )에 쓰여진 시들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리기도 하네요. 많은 분들이 필사해 보았으면 해요.너무나 유명한 시도 있고, 익숙한 시도 있어서 더 잘 쓰일 것 같아요!    1. 저자 윤동주 시인  1917.12.30 ~ 1945.2.16  [ 해바라기 얼굴 ] 누나의 얼굴은해바라기 얼굴해가 금방 뜨자일터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누나의 얼굴얼굴이 숙어들어집으로 온다. 2.  저자 윤동주 시인 1917.12.30 ~ 1945.2.16  [ 길 ]  1941.9.31  잃어버렸습니다.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두 손의 호주머니를 더듬..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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