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오늘 점심은 돼지국밥으로 결정 !
부산에서는 이미 유명한 돼지국밥집인 영진돼지국밥 입니다.
미남역과 4호선 동래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보로 5분 ~ 8분 정도 거리입니다.
📌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53-74
영업시간 11:00 ~ 15:30 라스트오더 15:00
매주 일, 월 휴무
포장가능
주차 매장 앞에 2대 가능합니다.
영진돼지국밥은 워낙 부산에서 유명하더라고요.
저는 부산에 꽤 살았는데도 모르고 살았어요 😂
그냥 수많은 돼지국밥집 중 하나겠거니 ~ 했는데 유명 맛집일 줄이야!
최근에는 데이식스 멤버인 성진이 언급해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진돼지국밥은 부산 사하구에 있는 본점이 있고,
부산전역과 최근에 김해, 양산까지 분점이 생겼더라고요.
제가 다녀온 영진돼지국밥집은 미남역과 동래역 인근에 있는
영진돼지국밥집에 다녀왔고요.
이 매장은 운영시간이 짧기 때문에 방문 시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 타겟이 주변직장인 점심장사인 듯해요.
"영진국바의 상호와 모양도 따라 할 수 없으며, 그 참맛은 더더욱 흉내 낼 수 없다."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자부심만큼이나 기대가 할만한 맛집이에요.
저는 회사 근처가 몇 번 와보긴 했는데,
올 때마다 줄이 줄이 엄청납니다.
운 좋으면 5분 10분 정도 기다리는 것 같아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한 적도 몇 번 되네요 😂
날씨가 추운 날엔 유독 줄이 기닿습니다.
이 날도 웨이팅 끝에 입장했습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섞어 국밥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김치, 국밥에 넣을 소면을 포함한 각종 밑반찬은
셀프 이용가능 합니다.
저도 넉넉하게 퍼와 봤어요.
안 그래도 정신없이 바쁜 매장에 이것저것
달라고 부탁하기 서로 부담일 수 있는데,
셀프로 이용가능 하니 훨씬 편하고
매장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그 대신 꼭 먹을 만큼 퍼가야 하겠죠. 욕심금지
매장 내 화장실이 있습니다.
영진돼지국밥의 특별한 이유 중 하나인
막걸리 한 잔 공짜!
뜨끈한 국밥에 막걸리 한잔 너무 솔깃하잖아요?
저도 근무 중이 아니라면 한잔 먹어 보고 싶었어요 흑흑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먹다가 찍어 봤네요.
대충 봐도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영진 돼지국밥에는 내장이 채 썰어져 나오는 게 특이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내장에 너무 크게 썰려 있으면 좀 거부감이 들 때도 있는데
얇게 채 썰어져 있으니 거부감도 없을 분더러
질긴 느낌도 적어져서 훨씬 먹기 좋았습니다.
고기도 여러 부위가 섞여있는데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한 숟가락 떠보면 이렇게나 많은 고기가 퍼집니다.
만원에 이런 푸짐함 이라니 돼지국밥 짱!
부산에 돼지국밥집이 참 많고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영진 돼지국밥은 그중에도 깔끔하고 맑은 편에 속하는 편입니다.
김치랑 깍두기도 맛있어서, 갈 때마다 한 번은 꼭 리필해서 먹는 것 같아요.
진하고 걸쭉(?)한 걸 선호한다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돼지국밥특유의 냄새가 어려운 사람들도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상 부산인들의 소울푸드 돼지국밥집
영진돼지국밥 후기였습니다.
그럼 이만 맛점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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